1. 패디스 마켓
시드니에 왔으니 캥거루 인형이나 코알라 인형등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시드니 센트럴 역 근처에 있는 패디스 마켓부터 꼭 방문해보셔야 합니다. 똑같은 제품인데도 다른 기념품 샵에 있는 것들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일단 여기부터 보고 이곳에 없는 제품은 다른 곳에서 구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쇼핑 장소들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아니라 시장 느낌에 가까워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패디스 마켓은 월요일과 화요일 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웨스트 필드
시드니 주요 시티마다 위치해 있는 웨스트필드는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인 시드니 타워가 있는 곳이기도 해서 한 번쯤은 꼭 둘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에는 280개 이상의 다양한 숍들이 모여 있는 쇼핑센터로 H&M, 자라 같은 브랜드부터 명품, 화장품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서 여행하다가 옷이 필요하신 분들이 들러 보셔도 좋습니다. 웨스트 필드뿐만 아니라 웨스트필드가 자리 잡고 있는 스트리트 자체가 쇼핑 중심지 이기 때문에 간 김에 그쪽에 뭐가 있는지 알아보시고 한 번에 둘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3. QVB
1989년 비잔틴 궁전을 본떠 지은빌딩으로 보수 공사를 통해 지금의 쇼핑센터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로 명품 브랜드 위주로 쇼핑하기 좋으며 카레,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어 천천히 관광도 하며 쇼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은 피에르 가르뎅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칭송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딱히 살 것이 없더라도 시드니에 왔다면 당연히 들러야 할 주요 관광 명소 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호주 초콜릿 브랜드인 HAIGH'S 가 입구에 위치해 있고 그 밖에도 1층에는 판도라와 어그부츠 매장이 있지만 어그 부츠는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여행하는 동안 시간이 되신다면 다른 매장도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 영국 여왕이 방문했을 때 사용되던 곳인 만큼 중간중간 숨어 있는 작은 계단이나 비밀 문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QVB 지하는 타운홀 역과 연결되어 있는데 카페나 캔들샵 바디샵을 포함한 러시, 배스앤 바디웍스, 록시땅 등이 한 곳에 다 몰려 있어서 바디용품이 필요하신 분들은 빌딩에 방문했을 때 한층 지하로 내려가서 둘러보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 스트랜드 아케이드
19세기말인 1892년에 지어니 빅토리아 양식 건물로 고풍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스트랜드 아케이드는 퀸 빅토리아 빌딩과 같이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기에 편리합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오래된 아케이드로 손꼽히는 스트랜드 아케이드는 의류부터 식료품, 생필품,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딱히 이곳에서 쇼핑을 해본 적은 없지만 희소성 있는 유니크한 디자이너 브랜드 들이나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관광하는 기분으로 둘러보시면서 필요한 게 있으시면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아주 유명한 카페 중 한 곳인 검션 커피가 자리 잡고 있으니 잠시 쉬어가는 기분으로 커피 한잔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5.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프라이스 라인
시드니에 왔으니 영양제나 마누카 꿀을 사가야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은 필수로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이 두 곳입니다.
케미스트 웨어 하우스에 가면 어마어마한 양의 영양제들이 있는 데다가 통로는 좁고 중심가에 위치한 곳들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때문에 검색해 보시고 미리 살 것들은 정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라이스 라인은 영양제와 화장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해외여행 도중 필요한 여성용품이나 화장품 등을 대부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년에 두 번 정도 50% 큰 세일을 하니 여행 중 세일 기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6. 콜스 울월스
콜스와 울월스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대형 마트입니다. 시드니 쇼핑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 중 하나가 호주에서 유명한 스낵들인데요. 요즘은 한국에서 대부분 구입할 수 있지만 가장 유명한 탐탐이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다양한 맛들을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마트입니다. 특히 호주 마트는 일주일마다 제품들을 돌아가면서 반값 세일을 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잘 맞다면 원하는 스낵들을 정말 저렵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마트 곳곳에 숨어 있는 한국제품들을 찾는 즐거움도 덤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 밖에도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거나 꼭 아웃렛에서 쇼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버켄헤드 포인트 아웃렛이나 DFO 아웃렛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중심가와는 거리가 좀 멀기 때문에 가실 분들은 미리 입점 브랜드와 거리를 잘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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