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블루마운틴스 국립공원
시드니 블루 마운틴은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대략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호주에 관광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산으로 알려진 시드니 근교 대표 여행지입니다.
유네스코에 세계 자연유산 (World Herritage)으로 지정된 곳이자 국립공원 (Blue Mautains National Park )으로 지정된 이 거대한 산은 그 넓이만 해도 11,400 km², 100만 헥타르 (hectares)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입니다.
블루마운틴 이름의 유래
밝은 날에 멀리서 블루마운틴을 바라보면 산자락과 산이 푸른빛을 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블루마운틴을 뒤덮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는 수액이 뜨거운 호주의 태양 빛으로부터 발생되는 자외선을 닿았을 때 나무 주변의 대기가 푸르스름 해진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다양한 100여 좋의 유칼립투스 종으로 뒤덮인 산과 호주의 뜨거운 태양이 만나 발생하는 마법 같은 현상이 블루마운틴이라는 그에 걸맞은 멋진 이름을 탄생시켰습니다.
블루마운틴 가는법
가동차를 타고 가셔도 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도 어렵지 않게 블루 마운틴에 가실 수 있습니다. 타운홀 시타역에서 약 2시간 갸랑 이동하면 카툼바역이 나오는데 거기서부터 686 버스를 갈아타고 에코 포인트까지 가거나 걸어서 간다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에코포인트 전망대
블루마운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면 세 자매봉 (Three Sisters)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런 세 자매봉을 가장 드라마틱하고 온전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에코포인트입니다.
2단으로 나뉘어 있는 전망대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세 자매봉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쪽 전망대에는 1954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간 '퀸 엘리자베스 전망대'가 쑥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 세 자매봉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말 하마디에 건설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멋지게 우뚝 솟아 있는 이 세 자매봉은 사암 바위가 자연 융기한 것으로 그 이름에서 떠올릴 수 있듯이 다양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는데요 그 다양한 전설을 크게 하나로 모아보자면 돌로 변한 세 자매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 비극적인 결말입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설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세 자매봉은 2000년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시닉월드 (Scenic World)
블루마운틴 시닉월드에는 케이블웨어, 스카이웨어, 레일웨어, 워크웨어라는 4가지 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블루마운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전 카툼바 지역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었던 곳으로 그 당시 탄광회사였던 시닉월드가 문을 닫은 이후에 1958년에 시닉 스카이웨이라는 케이블을 개발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케이블웨어는 상하로 이동하는 케이블카이고 스카이웨이는 이름에 걸맞게 높은 곳에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케이블카입니다. 이동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블루마운틴을 감상하실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레일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의 철도로 블루마운틴 절벽 꼭대기 사이를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짜릿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레일웨이는 그 당시 옛 탄광에서 사용하던 탄광용 철로와 트롤리를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그 길이는 450m 높이는 250m에 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웨이는 말 그대로 걸어서 블루마운틴은 체험하는 것인데요 케이블웨어와 레일웨이 승하차장을 연결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이 둘을 탑승하는 과정에서 울창한 온대우림 속을 걷는 기분은 느끼며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됩니다.
이렇듯 시닉월드를 통해 방대한 블루마운틴을 조금이나마 다양한 방법과 각도를 즐기고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블루마운틴은 워낙에 크고 방대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서 적어도 관광을 목적으로 블루마운틴에 오셨다면 에코포인트와 시닉월드는 모두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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